[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샘이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2분기'깜짝 실적'에 9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12.05% 뛰어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3.11% 상승한 10만700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32만주로, 60일 일 평균 거래량 12만 주와 비교해보면 20배 가까이 늘었다.

전날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 주거공간 인식의 트렌드 변화 및 6.1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거래 없는 리모델링·인테리어 수요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리하우스 사업의 구조적 성장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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