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올해 상반기 상장 교육을 수료한 기업 수가 162곳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6%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수료 임직원 수도 279명으로 38.8% 늘었다.

상장 교육은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의 편의성과 함께 기업들의 상장 청구 수요 증가로 수료 기업 및 임직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수는 73곳으로 작년 상반기 66곳보다 늘었다.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 상장 교육도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온라인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