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일 장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3위에 올라섰다.

상장 나흘째인 이 날도 SK바이오팜의 주가는 급등세다. 11시 3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7.69%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한 때 이날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24.01% 뛰어오른 26만600원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이날 SK바이오팜의 주가는 공모가(4만9000원)의 5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 9조9458억원에서 20조8313억원으로 늘어 최대 주주이자 그룹 지주사인 SK와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13위(우선주 미포함)에 올라섰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SK바이오팜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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