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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개인들의 매수세에 2200선을 뚫고 개장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개선과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9시 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5포인트(0.55%) 오른 2199.98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로 장을 출발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홀로 912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710억원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0.18%오른 5만5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도 증권가의 예상치인 6조5000억을 훌쩍 뛰어넘은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70%), LG화학(2.75%), 네이버(1.07%), 삼성SDI(2.58%), 현대차(0.99%)도 상승했다. 카카오는 3%가까이 오른 31만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SK바이오팜은 전 장보다 18.18%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2포인트(0.41%) 763.03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6%) 오른 763.40으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언, 12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홀로 47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29%), 에코프로비엠(2.99%), 펄어비스(1.30%), 스튜디오드래곤(1%), 케이엠더블유(2.55%), CJ ENM(0.52%)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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