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그리면서 시기총액이 모기업 SK를 추격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6일 기준 시가총액이 16조798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16위에 올랐다. .

공모가 4만90000원이 사흘 만에 21만4000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이에 따라 3조8373억원(공모가 기준)이었던 시총도 3.5배 커진 것.

시총 순위에서도 15위 SK텔레콤(18조1678억원)은 물론, 14위 SK(18조4344억원)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런 기세라면 SK와 SK텔레콤의 시총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상장 이후 단기 급등은 부담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9시5분 현재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19% 상승한 23만8000?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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