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니 체크카드. 사진=하나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머니(포인트)를 활용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로 모바일전용 상품이다.

이 카드는 별도 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연동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가 차감되는 식이다. 하나머니 잔액이 부족할 경우는 계좌 충전, 제휴사 포인트 전환, 하이브리드 서비스(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를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시 결제금액의 0.2% 하나머니가 적립되며 그외 가맹점에서 이용시에는 결제금액의 0.1%가 최대 20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된다.

한편,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머니 체크카드' 발급 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1매 △하나머니 자동충전시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행사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 체크카드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사업자들이 자체 포인트를 기반으로 발급하는 선불카드와 유사한 형태이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탑재해 하나머니 잔액이 없어도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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