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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기관 ‘사자’에 힘입어 18거래일 만에 2180선을 회복했다. 경기 회복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3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이 끌었다.

수급을 보면 기관 홀로 6249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9억원, 25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9.69%),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8.09%)가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게임엔터테인먼트, 전자제품, 자동차부품이 4~6%가량 올랐다. 반면 가구, 화장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복합기업은 1~2%가량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0.70%), 네이버(+1.44%), 삼성전자우(+2.24%), LG화학(+0.39%), 삼성SDI(+1.84%), 카카오(+2.21%), 엔씨소프트(+5.40%)가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1.29%)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장을 마쳤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7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에이치엘비(-1.20%), 셀트리온제약(-0.65%), 씨젠(-1.66%), 케이엠더블유(-0.48%)가 하락한 반면 알테오젠(+5.43%), 에코프로비엠(+9.93%), 스튜디오드래곤(+0.33%), CJ ENM(+1.50%)은 오르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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