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SK바이오팜이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10시 4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30% 뛰어오른 21만45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SK바이오팜 공모가(4만9000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16조5241억원으로 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16위(우선주 미포함)에 올랐다. 이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9조9458억원)보다 6조5783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그룹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신약 개발업체다. 회사는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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