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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오전에 1% 넘게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반전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08%) 내린 2106.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48포인트(0.97%) 오른 2128.81로 개장했으나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줄이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6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1519억원 매수해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삼성SDI(+1.93%), NAVER(+0.75%), 카카오(+0.75%), SK하이닉스가(+0.24%), LG화학(0.20%)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2.78%), 삼성바이오로직스(-2.97%), 삼성물산(-2.59%), 삼성전자우(0.86%), 삼성전자(-0.38%)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1.41%) 떨어진 727.58로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75%) 오른 743.5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680억원)순매수를, 외국인(216억원)과 기관(411억원)이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씨젠(+0.44%)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4.86%), 셀트리온제약(-4.65%). 알테오젠(4.28%), 펄어버스(-4.17%)가 4%대 하락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3%), 케이엠더블유(-3.44%)는 3%대 하락률을, 스튜디오드래곤(-2.90%)과 CJ ENM(-1.09%)은 각각 2%대와 1%대 하락율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3.0원)보다 0.4원 오른 1203.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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