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애널 선행매매 혐의 증권사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로 A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A증권사를 압수수색하고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선행매매는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출고하기 전에 관련 주식을 매매하는 행위다.

특사경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뒤 하나금융투자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사건으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사경은 시세조종(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해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