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스틸 제조설비.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철강업체인 동명스틸을 장외주식시장(K-OTC)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래는 22일부터시작한다.

동명스틸은 1989년 설립된 업체로, 포스코에서 공급받은 냉연 및 열연 철강재를 고객사 주문대로 전단·절단 가공하는 철강제품 제조사다. 매출액은 2018년 2683억원, 2019년 2749억원이며, 2년 연속 5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첫 거래일은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의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 거래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동명스틸을 포함한 K-OTC 등록기업은 135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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