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 제품의 특허와 판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2일 주가가 장중 30만원을 넘었다.

오전 11시 5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500원(1.91%)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장중 셀트리온의 주가는 30만원이 넘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40조6168억원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제약(1.94%)과 셀트리온헬스케어(1.9%) 등 동반 강세다.

전날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과 총 33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 권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인수 제품군에는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과 함께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의 일반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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