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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중엔 2200선도 넘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11%) 오른 2184.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전 장 시작과 함께 2200선을 돌파했다. 고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지수는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678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755억원어치를, 외국인이 1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운송장비(1.19%)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SK하이닉스(0.66%)와 NAVER(4.11%), 삼성SDI(1.08%), 현대차(1.80%), 카카오(2.19%)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0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5%), 셀트리온(-0.19%), LG생활건강(-1.57%)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을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73포인트(0.50%) 오른 753.0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97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977억원어치를, 외국인이 13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2.42%)와 알테오젠(3.16%), 씨젠(4.89%), 에코프로비엠(0.17%), 스튜디오드래곤(2.69%)이 올랐고, 에이치엘비(-4.10%)와 셀트리온제약(-2.61%), CJ ENM(-0.16%), 펄어비스(-2.37%), 케이엠더블유(-1.95%)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3원 내린 달러당 1204.8원에 거래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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