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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올해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하는 기업이 상반기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다.

4일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올해 2분기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42곳(재상장·이전상장 포함)"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공모 절차를 마쳤거나 진행 예정인 기업은 총 17곳이다.

심사 승인 검토가 통상적으로 2개월 이내(45영업일 이내)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부터는 다수의 심사 승인 결과가 발표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는 업체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올해 IPO 시장의 기대주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심사 승인 후 4분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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