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예상 밖의 미국 내 재고 감소로 2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제유가가 예상 밖의 미국 내 재고 감소로 2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8%(1.53달러) 상승한 3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 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3.49%(1.21달러) 오른 35.86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유가 급등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는 달리 감소세를 보인 까닭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1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과 달리 약 500만 배럴 줄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50달러) 상승한 1,75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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