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SCI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이 추가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이날 스탠더드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에서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을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했다.

반면 이목이 집중됐던 한진칼은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또한 OCI, 메디톡스, HDC현대산업개발, KCC, 한화생명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적용되며 이번 지수 변경으로 한국 증시에서 일부 패시브 자금 유출이 전망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 내 중국 비중은 40.5%에서 41.5%로 증가하고 한국 비중은 11.7%에서 11.3%로 감소했다"며 "정기 변경 적용일에 한국물 매도 우위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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