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안태홍 상무(오른쪽 세번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 최웅창 센터장(오른쪽 네번째)이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장애인 인재 양성 전문직업교육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식’에는 안태홍 BNK경남은행 상무, 최웅창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는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와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맞춤훈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 파견을 비롯해 기타 필요한 기자재와 장비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장애인 채용을 통한 일자리 확대 제공 차원에서 신규 채용 예정인 장애인 3명을 선발했다.

창원맞춤훈련센터는 교육 훈련 장소 등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훈련생에 대한 교육·관리와 생활·적응 지도를 한다.

이미 창원맞춤훈련센터는 BNK경남은행이 신규 채용하기로 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은행 업무와 직장 생활에 필요한 오피스·직장 예절·스피치 등 ‘금융사무행정’ 교육 훈련을 오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영지원본부 안태홍 상무는 "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의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으로 장애인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과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사회적 차별과 편견 없이 잠재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이 신규 채용 예정인 장애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를 수료한 뒤 본점 각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BNK경남은행은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지속적으로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맺고 22명의 교육생을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장애인을 꾸준히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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