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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위탁 상담센터를 폐쇄하고 해당 상담센터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에 근무하던 모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해당 콜센터 직원 70여명을 귀가하게 하고 해당 사업장을 폐쇄했다.

해당 직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그는 이달 초 연휴에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콜센터는 카카오뱅크의 도급 고객센터로, 사무실 내 총 좌석 수는 150석 정도이지만 실제 근무자는 70여명 수준이다.

구로 콜센터 대규모 감염사태 이후 '띄어앉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상담센터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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