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한카드는 오프라인 공연, 전시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는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를 신한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문화 예술계를 후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신한카드가 기획한 언택트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6일 밴드 소란의 스트리밍 콘서트를 첫 공연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공연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신한카드가 후원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공연이다. 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 실황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세 곡을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를, 전 세계 투어를 하며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피아노 협주곡 2번 작품번호 44를 연주한다.

2부에선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협주곡 제 1번 작품번호 23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최영선이, 반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신한카드는 이번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와 더불어 러시아 국영 방송 (KULTURA)과의 협업을 통해 볼쇼이 발레 공연 등 러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향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와 함께 문화 예술 업계를 돕기 위한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를 통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이 진행되며 기부금은 전액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분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더 많은 시청자들이 명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 전략과 연계해 문화 예술계를 적극 후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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