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4건을 포함한 75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8일 밝혔다.

금액으로 보면 1385억원 규모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64건이나 포함돼 있다.

개찰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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