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 이후 첫날인 6일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징검다리 휴일' 이후 첫날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9포인트(+1.76%) 상승한 1928.76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08포인트(1.27%) 오른 1919.45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3078억원을, 개인은 8억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14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3.17%), 음식료품(+3.08%) 기계(+1.96%), 의약품(+1.93%) 서비스업(+1.77%) 종이·목재(+1.6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44% 오른 4만92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6.97%), 삼성물산(+6.61%), NAVER(+6.53%)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75%), SK텔레콤(-0.96%), KB금융(-0.91%)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1.91)보다 16.49포인트(2.57%) 오른 658.4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763억원을, 기관은 665억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개인은 1250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은 1222원(-0.28%)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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