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의 주가가 사주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동일고무벨트의 주가가 사주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동일고무벨트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6.72%) 오른 901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전동벨트 등을 생산하는 동일고무벨트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라 605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를 발표하면서 김 의원이 차기 시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전동벨트 등을 생산하는 동일고무벨트는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주회사 DRB동일을 통해 지배하고 있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이다.

김 의원이 공석이 된 부산시장에 출마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