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 확산 국내 증시 영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제유가 급락의 충격으로 21일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98포인트(-2.47%) 내린 1859.88을 가리켰다.

뉴욕 증시에서 국제유가 폭락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4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79%), 나스타지수(-1.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에 원유시장의 선물 만기가 겁쳐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추락한 데 따른 결과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원유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 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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