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17일 손소독제와 라텍스 장갑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부산시 소재 전통시장에 전달했다. 사진=캠코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청렴문화 확산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부산시 소재 전통시장에 손소독제 150개와 라텍스 장갑 1만50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청렴시책 추진 노력과 청렴문화 확산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국민권익의 날 유공 부패방지분야 국무총리표창(단체유공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포상금으로 전통시장에 코로나19 극복 물품을 지원했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는 당초 수상 이후 계획했던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사회 청렴문화 전파현장 활동을 ‘바이러스와 부정부패를 물리치자’는 의미를 담아 손소독제와 라텍스 장갑을 전통시장에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엄광섭 캠코 상임감사는 “금번 부패방지분야 표창 수상의 의미를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함께 이웃들과 새기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캠코는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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