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가 작년 동기의 약 3.2배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들어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 1월의 3.5배로 급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32%, 30대가 28%, 40대가 22%, 50대가 11%로 젊은 투자자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대부분 연령대에서 계좌 개설이 작년의 약 3배로 늘었다.

이들 고객의 27.1%가 계좌 개설 후 가장 먼저 삼성전자를 매수했다.이어서 삼성전자우(5.6%), 신한금융지주(2.5%), 현대차(1.8%), 씨젠(1.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계좌 개설 후 순매수 금액은 삼성전자, 코덱스(KODEX)200선물인버스2X, 씨젠, KODEX레버리지 순서로 많았다.

계좌 개설 후 평균 매수 금액은 2981만원으로 10대 458만원, 20대 1838만원, 30대 2992만원, 40대 4490만원, 50대 4544만원, 60대 5365만원 등이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