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1.72포인트(1.77%) 오른 1,823.6로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1원 하락한 1,221.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7일 개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18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2포인트(1.77%) 오른 1823.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84포인트(1.94%) 오른 1,826.72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0억원, 3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19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위권내에서는 NAVER(2.02%)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3.25%),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0.48%), LG화학(4.22%), 현대차(1.80%), 삼성물산(1.60%)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6.27%), 기계(3.05%), 운수장비(3.04%), 비금속광물(2.71%), 유통업(2.63%)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9포인트(1.62%) 오른 60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1.51%) 상승한 606.21으로 개장해 상승흐름을 이어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1억원, 10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상위주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7%), 에이치엘비(0.99%), 씨젠(-6.93%), 셀트리온제약(-3.48%), 스튜디오드래곤(-7.03%), 코미팜(-6.1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0.96%), CJ ENM(0.3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1원 내린 1221.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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