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59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6월 18일로 지정했다. 현재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요 주주사가 이를 나눠서 인수하기로 했다.

현재 케이뱅크의 보통주 지분 구성은 우리은행이 13.79%, KT와 NH투자증권이 각각 10%씩을 보유하고 있다.

예정대로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1조1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케이뱅크의 자본금이 확충되면 그동안 돈줄이 막혔던 대출 영업이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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