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원유선물 상장지수채권(ETN) 등에 대거 몰리면서 ETN의 가치가 기초자산 가격을 웃돌아 투자 손실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WTI원유선물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의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2일 경고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지표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율로, 양수(+)인 경우에는 시장가격이 상장지수증권의 본질적 가치인 지표가치보다 고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최근 WTI 원유선물 ETN은 괴리율이 최대 60.6%에 달하는 것도 있다.

거래소는 괴리율이 크게 확대된 WTI원유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의 투자에 유의를 권고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역사상 최저가 수준인 원유가격 상승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와 유동성공급자의 해당 상장지수증권 보유수량 소진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해당 상장지수증권을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매수한 후 시장가격이 지표가치로 회귀해 정상화될 경우에는 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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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4/02 18:11:10 수정시간 : 2020/04/02 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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