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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30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실패해 전 거래일(1717.73)보다 0.61포인트(0.04%) 내린 1717.12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 내린 1670.34에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장중 17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75억원, 기관은 219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215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6.49%)와 종이/목재(+5.9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1.49%)와 은행(-1.35%)은 하락세를 보였다. 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은 565개,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0.54%)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1.58%), 네이버(-0.91%), LG화학(-0.16%), 현대차(-1.16%), LG생활건강(-0.81%), 삼성SDI(-1.4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22.83)보다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3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6억원을, 기관은 265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대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에이치엘비(1.05%), 씨젠(4.40%), 펄어비스(2.34%), 셀트리온제약(6.74%), CJ ENM(2.59%),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90%), 코미팜(7.40%), 헬릭스미스(3.25%) 등 모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0.6원)보다 13.8원 오른 1224.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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