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자신을 기다리는 박단단(이세희)을 찾아온 이영국(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회장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회장님이 올 줄 알았어요. 이제 제 마음 받아주시는거죠?"라고 물었다. 이영국은 "그래요. 우리 한번 가봅시다. 우리 손잡고 어디든 가봐요"라고 답했다.
박단단이 "이럴거면서 왜 이렇게 늦게 오신 건데요"라고 하자, 이영국은 "미안해요. 박선생 몸이 꽁꽁 얼었잖아요. 얼굴도 다 얼었네. 늦게 와서 미안해요. 내가 박선생 좋아하는 게 자신 없고 미안해서 그랬어요"라며 박단단을 꼭 끌어안았다.
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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