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현이 KBS2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 출연을 확정했다.

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지현은 '너에게 가는 속도 493㎞'에서 박준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는 운동이 전부인 25살 박태양(박주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박지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박태준의 친누나이자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준영 역을 맡는다. 극 중 박준영은 올림픽 3관왕을 꿈꿀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유망주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은퇴를 하게 된다.

박지현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박준영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박지현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왕은 사랑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등과 영화 '곤지암' '사자' 등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에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너에게 가는 속도 493㎞'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