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연 제작사 라이브에 따르면 뮤지컬 '팬레터'에 이규형과 윤소호가 각각 김해진, 정세훈 역으로 합류한다.
'팬레터'는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성작가 히카루 등 세 인물을 주축으로 순수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초연부터 삼연까지 '팬레터'에 함께해 온 배우 김경수, 문성일, 소정화, 박정표 등 기존 캐스트들과 함께 실력파 배우 윤나무, 백형훈, 려욱, 박준휘, 김진욱, 강혜인, 허혜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추가로 합류한 이규형은 김경수, 윤나무, 백형훈 등과 함께 김해진 역을 맡는다.
그는 최근 '헤드윅'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을 공연했으며 드라마 '보이스 시즌4'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활약했다.
윤소호는 려욱, 문성일, 박준휘, 김진욱에 이어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팬레터' 무대를 마지막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2년 만에 다시 '팬레터'에 복귀했다.
한편 '팬레터' 네 번째 시즌은 10일부터 2022년 3월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김도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