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릴레이 기부가 이어진 가운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세계 각국의 아동 교육기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민 팬들을 지민의 생일을 맞아 총 3가지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익 사업으로 첫번째, 시골 깊은 산속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악 관련 소품을 제공, 작은 힘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민의 이름으로 음악 교실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두번째 '모든 여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동보호협회'에 기부한 내용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하교길에 빛과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 ‘모든 아이들이 잘 자라 꿈을 이루며 꿈을 소중히 여기며 빛날 수 있길 바란다’며 태양광 가로등 5개 기부소식을 전한 지민바 차이나는 ‘이 우주가 아름다운 것은 무한한 사랑의 용기때문이다. 지민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시적 표현으로 지민에 대한 애틋한 팬 사랑을 담았다.

지민의 미얀마 팬들도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양곤(Yangon)에 위치한 맹아 학교에 '박지민의 이름으로 점자 도서 및 소설을 포함한 130여편의 오디오 파일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모든 멋진 기부의 주 목적이 되어주신 지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공개해 훈훈한 감동까지 전했다.

아랍의 지민 팬들도 ‘우리 아티스트의 따뜻한 생각과 끊임없는 기부를 본받아 '아랍 지민 팬'이라는 이름으로 1년 내내 우수한 팔레스타인 학생을 후원했다’며 장학금 후원 사실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지민의 팬들 또한 ‘지민이 팬데믹 속에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며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루마 랑깃(Rumah Langit, 하늘의 집)에 기부했다고 알렸다.

지민(BTS) 역시 지난 13일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했으며, 국제로타리 클럽에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1억 원 기부, 부산과 전남교육청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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