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팬텀싱어' 출신 유슬기가 '국민가수'에 출연해 "톱7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JTBC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테너 유슬기가 타오디션부 참가자로 출연해 예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유슬기는 "조용필 선배님처럼 국민가수가 되고 싶다"며 톱7에 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선보인 그는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시원한 고음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올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다.

유슬기는 "노래 제목과 아버지의 직업이 관련이 있다. 아버지가 배를 타신다"며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시는데 1년에 한번 집에 들어오신다. 저희 형제가 성악을 하니까 뒷바라지 하시느라 20년 이상 배를 타시는데 이제 칠순이 되신다"고 아버지를 위해 '국민가수'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슬기는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그룹 인기현상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그는 백인태와 함께 듀에토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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