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원트가 메가 크루 미션을 준비하면서 연예인을 섭외해 다른 크루들의 비판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7팀의 댄스 크루들의 메가 크루 미션 준비 과정과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일곱 댄스 크루들은 메가 크루 미션에 함께할 헬퍼 댄서의 섭외에서부터 인원 구성까지 각각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원트는 멤버 채연의 인맥으로 위키미키 최유정, 래퍼 이영지, 이달의 소녀 이브 등을 섭외했다.

반면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는 "댄서로서 자존심이 없나? 그만 하자, 연예인 가지고 하는 거"라며 셀럽 섭외에 부정적이었다.

YGX 리더 리정 역시 "우리가 셀럽"이라며 셀럽 섭외 없이도 글로벌 대중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최다 인원으로 메가 크루를 꾸리는 작전을 세웠다. 다른 크루들이 적게는 25명부터 많게는 34명의 댄서들로 무대를 준비할 때 홀리뱅은 최다 인원인 43명으로 크루를 꾸렸다.

리허설에 앞서 타임라인과 각 크루들의 게스트가 공개되자 단연 눈길을 끈 크루는 세 명의 연예인을 섭외한 원트였다.

홀리뱅 허니제이는 "이분들이 시간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도 아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모 아니면 도"라고 말했다.

코카N버터 리헤이는 "연예인 지인 없어서 서러워서 살겠나"라며 "이건 '연예인 우먼 파이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댄서들끼리 배틀한다 생각하고 나왔는데 연예인하고 싸우고 있는 게 웃긴다. 연예인 누구 나왔다고 긴장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작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댄서들끼리 뭉쳤으면 좋겠다. 다 떨어지고"라고 직설을 던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