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전 축구 선수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연예계 활동 복귀를 뜻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28일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DH엔터테인먼트에는 이천수, 현영민 등이 소속돼 있다. 송종국의 전속계약 체결에는 이들과의 우애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가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D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전속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린다"며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활약했으며 은퇴 후 축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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