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뽕숭아학당'
가수 임영웅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으로 변신해 키스신을 소화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뽕상예술대상'을 위해 유명 드라마, 시트콤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톱6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박신양으로 변신해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프러포즈송을 부르는 명장면을 재연하게 된 임영웅은 깔끔한 슈트에 무테 안경을 쓰고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임영웅은 이어진 장면에서 이가령과 호흡을 맞췄다. 이가령의 손목을 잡고 나와 "너 바보야? 왜 말을 못해"란 대사를 소화하면서 몇 차례 NG를 낸 그는 키스신을 앞두고 "저 가글 안 했거든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노민의 코칭을 받아 키스신 촬영에 나선 임영웅은 이가령이 대사를 말하자 한 발짝 성큼 다가가 두 손으로 이가령의 얼굴을 잡으며 키스신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는 임영웅의 첫 키스신 장면과 함께 슈트를 입고 '뽕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톱6의 모습이 일부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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