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뽕숭아학당'
'뽕숭아학당' 장민호가 깜짝 카메라에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의 트로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깜짝 카메라를 진행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장민호를 제외한 5명을 불러모아 장민호의 트로트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등은 장민호가 가짜 개인기 수업을 받는 동안 퀴즈에서 장민호를 속이기 위해 열심히 정답을 외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장민호는 혼자 저글링 수업을 받고 돌아와 퀴즈에 참여했지만 속담, 사자성어, 동물 등 나오는 문제마다 틀리고 말았다.

가장 마지막 순서로 정답을 맞힌 장민호는 앞의 다섯 명이 잇따라 정답을 맞히자 점점 초조해졌다.

정동원마저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를 맞히면서 당황한 장민호는 "계란에도 뼈가 있다"를 틀리자 "저 솔직히 안 무식하다"면서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사자성어 문제에서 '지록위마'를 틀린 장민호는 난처한 듯 미소를 지은 뒤 임영웅에게 "진짜 창피하다"고 귓속말을 했다.

그는 자리 순서까지 바꿨지만 동물 사진 퀴즈에서 '앨버트로스'를 '새'라고 답해 틀리고 말았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장민호는 붐에게 다가가 "개는 되고 새는 안 되냐"고 따졌다.

그는 다시 한번 붐에게 "너무 창피하다"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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