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부캐 최준, 쿨제이 등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이 출연해 광고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해준은 "최준 때문에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었다고?"란 질문에 "최준, 쿨제이, 김해준 세 개의 인스타그램이 있는데 부캐 2개가 다 팔로워 수가 높고 본캐는 낮다"며 "저를 못 알아보시고 어딜 가든 항상 저를 최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최준인 줄 아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캐 최준의 인기 덕분에 통신사, 샌드위치 등 여러 편의 광고와 더불어 남성 잡지 '맥심'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게스트 중 한 명인 홍석천은 김해준이 '맥심' 화보를 찍었다는 말에 "그렇게 몸이 좋아?"라고 갑자기 관심을 기울였다.
김해준은 "사실 저도 촬영할 때 커피 맥심 광고가 들어왔구나 했다"며 "가장 오해를 많이 했던 게 맨 처음에 '맥심'이라고 들어왔을 때 안성기 님께서 실제로 '맥심' 화보 촬영을 했다. 그래서 안성기님 얘기를 듣고 100%로구나 했는데 가서 알고 보니까 잡지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최준 콘셉트를 살려 화보를 촬영했다며 "그것도 너무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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