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뛰어난 필체 팁을 공유했다.

이찬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찬원 저만의 글씨 비법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찬원은 "많은 분들께서 제가 글씨 쓰는 모습을 좋아하시더라. 제가 어렸을 때 서예를 배웠다. 한글이나 한자를 좀 쓰나 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매직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경조사에 많이 쓰는 한자를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 그는 "요즘엔 봉투가 좋아서 다 쓰여있는데 저는 희한하게 그게 싫다. 제가 빈 봉투에 직접 써서 간다. 아버지한테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 연습으로 자신의 사인을 적고는 "제가 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노력한 계기가 있다. 알림장을 어머니가 보시고 '글자를 너무 못 쓴다'며 놀라셨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따라 쓰기 연습을 시키셨다. 1년 했더니 초등학교 때 글씨가 지금 이 글씨가 됐다"고 고백했다.

필체 연습 팁도 공유했다. 그는 "제 글씨체의 특이점은 꺾어 쓰기다. 글씨를 잘 쓰려면 꺽어 쓰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이응'을 잘 써야 한다. 세 번째는 위에 오는 'ㅊ' 'ㅎ' 'ㅌ'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하고 쓰시면 된다. 제 생각에는 따라쓰기를 많이 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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