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매니저가 사라진 해프닝에 농담으로 위로했다.

지난 1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애 타게 찾고 싶은 그 사람"이라는 제목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광고 촬영에 한창이던 임영웅은 "우리 매니저가 얼마나 피곤했으면 커피를 사러 간다고 나가놓고 돌아오지 않고 있다. 차에서 잠이 든 것 같다"라며 매니저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기타를 이용한 장면을 촬영한 뒤 그는 매니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자신의 차로 향했다. 예상대로 매니저는 차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

얼마 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매니저를 찾은 임영웅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려야겠다. 어떻게 된 일이냐"라며 능청스럽게 그가 사라졌던 이유를 물었고, 매니저는 "잠깐 차 정리를 하고 왔다"라며 변명했다.

이에 임영웅은 "조회수 100만 각이다. 임영웅 매니저 실종. 어떻게 된 일이냐.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아까 난리가 났었다"라고 농담했고, 매니저는 "제가 진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데, 드립커피를 8잔 준비하려고 했다. 형 아무 커피나 마시게 둘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임영웅은 "커피는 언제 사 오냐"라며 다시 농담했고, 매니저 실종 해프닝은 임영웅이 커피를 마시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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