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에 실소를 터뜨렸다.

알렉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한국어나 영어를 쓸 때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지 않는다(I dont use google translater to speak korean or english)”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알렉스는 해당 글과 함께 그의 팬과 알렉스를 사칭한 인물이 나눈 DM의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알렉스를 사칭한 인물은 팬이 "라이브를 켜보라" "알렉스 오빠는 무슨 과자 좋아해?"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지만,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대답하는 듯한 황당한 내용으로 연이어 답변하는 모습이 보인다.

알렉스는 이에 대해 "저 아니니까 사칭 주의하기 바란다. 제가 열심히 산 모양이다. 저런 사람들 눈에 띄기도 하고. 그 와중에 팬의 현명한 대처. 요즘 피드를 잘 안 올려서 이런 일이 생나보다.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이 젊은이, 신사답게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며 사칭 글을 올린 이에게 현명한 대응을 했다.

알렉스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해 배우 이민정과 호흡을 이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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