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빌린 수천만원을 갚지 않아 피소된 이혁재가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연합뉴스는 "A씨가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이혁재로부터 돈을 떼였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혁재는 매일경제 스타튜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과 일주일 전까지 연락하던 사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어 "현재 회사를 운영 중인데 어렵다. 한 재단법인으로부터 일을 해주고 못 받은 돈이 10억이 넘는다. 그 회사 부동산 근저당 설정을 하려고 법인 명의로 압류에 필요한 비용을 빌린 것이다. 2018년부터 1000만원, 200만원을 빌렸고 지난 달에 마지막으로 700만원을 빌렸다. A씨도 10억대 받을 돈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갑작스런 고소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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