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시즌종영, 설민석 하차에 "재정비 후 돌아올 것"

MBC 측이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시즌 종영을 알렸다.

22일 MBC에 따르면 '선녀들'은 지난해 12월13일 67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이 끝난다. 이미 촬영을 마친 녹화분도 방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선녀들'에 출연 중인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프로그램 결방을 이어오던 제작진은 "방송을 기다려 온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뵐 것"이라면서,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녀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