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은 1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19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별거 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 했었기에 이미 그 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된다"며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전승빈은 "저희(심은진 전승빈)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며 "저의 새 출발이 그 분(전 부인)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그 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 1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여러 의혹을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