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이 데뷔 20주년과 생일을 축하하며 팬들이 보내온 선물에 감격했다.

손예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20주년과 생일을 축하하며 팬들이 보내온 케이크, 꽃 선물을 인증했다.

그는 "생일날 이렇게 많은 꽃다발과 케이크 선물들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일과 더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으니 내가 보낸 2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실감한다"며 "2021년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너무 큰 축복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어느 때보다 가슴 벅차고 설레는 시작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렇게 너무 큰 사랑을 받기만 해서 저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런지요"라며 "여러분도 2021년은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라고 적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11일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2001년 MBC '맛있는 청춘'으로 데뷔해 '선희 진희' '여름향기' '연애시대'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의 드라마와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타워'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1일 배우 현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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