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로스타일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22일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자이언트핑크는 이날 연하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당초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식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웨딩촬영 영상을 올리고 "어릴 때부터 난 누구와 결혼을 할까, 몇살에 할까 그리고 과연 내가 신부 느낌이 어울릴까 궁금하기도 걱정도 많이 했었다. 근데 성공"이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신부님들, 틀에서 벗어나서 그냥 자기 스타일, 있는 모습 그대로가 답이다"라며 "도와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웨딩촬영에서 100여년 전 마릴린 먼로가 입었던 웨딩드레스 소재인 명품 프랑스 레이스로 특별히 제작된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다. 해당 드레스의 가격은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16년 '가위 바위 보'로 데뷔했으며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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