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 사진=MBC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가브리엘 샤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르바이트로 베이비시터를 했던 다이애나는 '백작의 딸이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20살에 찰스 왕세자와 결혼하고 왕세자비가 되며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 영상은 영국에서 3일간 방영됐을 정도로 화제였고 다이애나비는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애나비는 카밀라의 존재를 알게 됐다. 카밀라는 유부녀였지만 찰스와 오랜 내연 관계였다. 이 사실을 몰랐던 다이애나비는 카밀라와 자매처럼 지났고 그가 다이애나비의 웨딩드레스도 골라줬다고.

카밀라와 찰스는 다이애나비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갔다. 왕실에서 이혼은 꿈꿀 수도 없었던 다이애나비는 우울증과 거식증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두 아들을 돌보며 안정을 되찾았다. 남다른 패션 센스로 '다이애나룩'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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