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화영이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개막작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면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이하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지난해까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이끌어 온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대표: 민규동, 윤제균)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 영화제다.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단편 영화들을 선정하여 감독이 감독에게 묻는 심도 깊은 GV '감감묻'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내세운 가운데, 영화 산업의 메카였던 충무로를 '새로'보자는 의미에서 '세로'로 영화를 찍는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류화영은 박진순 감독의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에서 주인공으로 나선다.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는 영상통화를 통해 못다 한 마음을 전하는 딸과 아버지의 대화를 보여주며 울림을 주는 작품. 영화제를 위해 노개런티로 참여에 나선 류화영은 저예산 독립영화 '사잇소리'에도 출연, 영화계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구여친클럽',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 '뷰티 인사이드', 영화 '오늘의 연애'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류화영은 영화에 이어 안방극장 복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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