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집사부일체’를 통해 방송 복귀 사연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이승기가 출연한 가운데 노래를 받기 위해 윤종신을 만나러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1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윤종신은 "코로나19도 있고 어머니가 위독해서 7월에 들어왔다"며 운을 뗐다.

윤종신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했는데 20년 동안 내가 한 번도 방송에 안나온 적 없더라. 라디오도 녹음하니까 매주 나오고, ‘라디오스타’도 매주 나오니까 지쳤다"며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번아웃이라 그럴까. 그런 게 생기더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공황장애까지는 아닌데 더 이상 이렇게 가다가는 안되겠다 싶었다. 더 많은 경험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가 왔다. 고생이지만 많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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